아파서 실려가고, 부정행위로 퇴실…전북서 4건 무효 처리

아파서 실려가고, 부정행위로 퇴실…전북서 4건 무효 처리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4-11-14 14:21
수정 2024-11-1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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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고사장. 사진공동취재단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고사장. 사진공동취재단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4일 전북지역에서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4건의 부정행위가 적발돼 해당 수험생의 시험이 무효 처리 됐다.

종료 후 답안지 마킹, 휴대전화 소지, 탐구영역 선택 관련 등이다.

전주시 한 시험장에선 시험이 종료된 뒤 답안지에 마킹한 수험생이 퇴실 조처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A 수험생이 1교시 시험이 끝난 뒤 답안지에 마킹을 하다가 적발됐다.

해당 수험생은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간주해 곧바로 퇴실 조처됐다.

무수군에선 시험 도중 수험생이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3분쯤 무주에서 수능을 치르던 B양이 두통과 어지럼증을 호소, 구급대에 의해 인근 의료기관으로 이송됐다.

과호흡 증상으로 시험을 중도 포기한 학생도 있었다.

이날 전주의 한 시험장에서 C 학생이 과호흡 증상으로 1교시 시험이 끝난 뒤 퇴실, 이 수험생의 시험은 무효 처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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