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어린이집에서 ‘정원이’ 만날래요?

서울 어린이집에서 ‘정원이’ 만날래요?

강신 기자
강신 기자
입력 2024-09-02 14:15
수정 2024-09-0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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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찾아가는 가든스쿨’ 운영
어린이집 30곳 선정해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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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찾아가는 가든스쿨’ 안내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시 ‘찾아가는 가든스쿨’ 안내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시의 가드닝(정원 가꾸기)이 어린이집으로 찾아간다.

서울시는 ‘찾아가는 가든스쿨’에 참여할 어린이집을 3일부터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가든스쿨은 최근 과도한 미디어 노출 등으로 감정적 자기조절 능력에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를 돕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는 이번 가든스쿨이 영유아 정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창의성을 키우는 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든스쿨은 이번 달과 다음 달 서울시내 어린이집을 찾아 가드닝 수업을 한다. 아이들은 흙과 식물, 꽃, 돌을 직접 만지고 꾸며보며 자연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시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어린이집 30곳을 선정한다. 자치구별로 최소 1곳 이상으로 배분할 계획이다.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 공문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업을 할 어린이집은 자치구별 형평성, 참여인원, 수업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선정된 기관에는 별도 공지한다.

교육 대상은 만 4~5세 어린이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나의 돌멩이 정원’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림책으로 만나는 정원교육, 스톤페인팅을 통해 나만의 조경석 만들기, 나만의 조경석을 활용한 정원 꾸미기 등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돌의 생성 과정, 돌을 이용한 퍼즐, 그림그리기 등 활동을 진행한다. 식물로 조경 활동을 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참여기관의 상황에 따라 구근 식물과 나만의 조경석을 가지고 화단을 꾸며보는 실외형 활동과 화분을 통해 나만의 정원을 꾸며미는 실내형 활동으로 나눠 운영한다. 다양한 식물과 가드닝에 필요한 도구들로 꾸며진 가드닝 트럭이 시내 어린이집 곳곳을 직접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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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정원도시국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다양한 식물을 심고 돌보고, 자연물로 공예활동을 펼치며 나만의 정원을 가꾸고 관리하는 활동은 아이들의 정서발달, 창의력발달, 집중력 향상 등에 도움을 준다’며 ‘찾아가는 가든스쿨’을 통해 디지털기기와 미디어가 익숙한 어린이들이 유아기부터 정원 활동을 즐기며 일상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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