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칼부림’ 중국인女 “지갑 없어졌다”고…

‘신림동 칼부림’ 중국인女 “지갑 없어졌다”고…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4-08-15 20:16
수정 2024-08-15 20: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찰, 구속영장 신청…계획범죄 여부 등 수사

이미지 확대
경찰 폴리스라인 자료사진. 본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경찰 폴리스라인 자료사진. 본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발생한 흉기 참극은 사소한 다툼이 발단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관악경찰서는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30대 여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중국 국적인 A씨는 전날 오후 2시 10분쯤 신림동 당곡사거리 인근 건물 안에서 지인인 20대 여성 B씨의 복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를 받는다.

피해자 B씨는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오후 3시쯤 끝내 숨졌다.

A씨는 지난 13일 피해자와 만난 뒤 지갑이 없어진 것과 관련해 다툼을 벌이다, 이튿날 피해자 근무지에 찾아가 갖고 있던 흉기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흉기를 소지하게 된 경위와 피해자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계획범죄 여부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