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상인들, 5·18기념주간 ‘나눔세일’ 나선다

광주 상인들, 5·18기념주간 ‘나눔세일’ 나선다

홍행기 기자
홍행기 기자
입력 2024-05-03 18:34
수정 2024-05-0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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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궁전제과·베비에르·양동복개상가·봉선시장 등과 협약
15∼19일 최대 18% 특별할인…“나눔·연대의 광주정신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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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3일 광주시상인연합회 등 상인대표들과 함께 ‘오월광주 나눔세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3일 광주시상인연합회 등 상인대표들과 함께 ‘오월광주 나눔세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5·18주간을 맞아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을 실천하고 ‘오월 광주’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민·관 협력사업이 펼쳐진다.

광주시는 3일 김승재 광주시상인연합회장과 윤준호 궁전제과 대표, 마옥천 베비에르 대표, 이창호 양동복개상가 대표, 민경본 용봉동 패션의거리 대표, 김영애 봉선시장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월광주 나눔세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와 상인 대표들은 오월광주의 소중한 역사를 앞장서 실천하는 등 공동체 구현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시와 상인들은 ▲5·18 기념주간에 나눔세일 행사 참여 ▲나눔세일 참여업체 홍보, 홍보물 지원, 상품구매 촉진 ▲5·18정신 계승사업 발굴·추진·참여를 위한 상시 협의 등 나눔·연대의 자랑스러운 광주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하기로 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들은 궁전제과, 베비에르, 양동복개상가, 용봉동 패션의거리, 봉선시장 등이다.

나눔세일 협약을 맺은 업체는 5·18기념주간인 15일부터 19일까지 5%에서 최대 18%까지 특별할인 행사를 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공직자들부터 참여업체 상품 구매에 앞장서고, 홍보를 통해 지원하며, 전국에서 오는 오월광주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광주정신 실천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나눔세일이 더욱 확대되고 참여업체들의 매출도 크게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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