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관계 여성 스토킹·폭행 전 김제시의원 기소

연인관계 여성 스토킹·폭행 전 김제시의원 기소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24-04-19 11:27
수정 2024-04-1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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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우 전 김제시의원 법정에 선다
음료수병 던지고 주먹 휘두르며 폭행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 받고도 스토킹

연인관계였던 여성을 폭행하고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 유진우 전 전북 김제시의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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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검 전경
전주지검 전경
전주지검 형사2부(황성민 부장검사)는 폭행 및 스토킹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유 전 의원을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김제시 한 마트에서 과거 알고지냈던 여성에게 음료수병을 던지고 주먹을 휘두르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 전 의원은 법원으로부터 피해 여성에 대한 접근금지 명령을 받고도 연락하는 등 스토킹을 지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제시의회는 최근 사회적 물의를 빚은 유 전 의원을 제명하고 “시민들께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재차 연락하는 것을 막고자 접근금지 잠정조치를 연장했다”며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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