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다가 다음 정거장서 내렸는데…” 5억원 대박난 직장인

“졸다가 다음 정거장서 내렸는데…” 5억원 대박난 직장인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4-02-08 19:36
수정 2024-02-0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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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의자 없이 운행하는 서울 지하철 4호 열차에 승객이 탑승해 있다. 2024.1.10 연합뉴스(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10일 오전 의자 없이 운행하는 서울 지하철 4호 열차에 승객이 탑승해 있다. 2024.1.10 연합뉴스(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지하철에서 졸다가 내린 정거장에서 구매한 복권이 대박을 터트렸다.

5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스피또1000 78회차 당첨자 A씨는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했다가 1등에 당첨됐다.

A씨는 “출근 전 느낌이 좋을 때 복권을 종종 구매한다. 그날은 퇴근길에 지하철에서 졸다가 다음 정거장에서 내리게 됐다. 다행히 해당 역에도 집으로 가는 버스가 있어서 버스정류장으로 향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는 길에 복권이 생각났고 주변 판매점에 방문해서 스피또1000을 구매했다. 다음 날 새벽에 일어나 출근 준비를 마치고 복권을 긁었는데 평소와 다르게 계속 낙첨만 나오더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마지막 대반전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A씨는 “마지막쯤에 5억원에 당첨됐다. 깜짝 놀라 10분 동안 멍하니 복권만 쳐다봤다”고 했다.

그는 “꿈인지 생시인지 확인하려 뺨도 때려보고 꼬집어봤다”며 “과거 잘못된 선택으로 채무가 늘어나 힘든 생활을 해왔는데 함께 고생해 준 배우자가 생각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보처럼 착하게 살아온 제게 다가온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는 소감을 전했다.

또 A씨는 최근 기억에 남는 꿈에 대해 “몇 년 전 대통령을 도와드린 꿈이 기억난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당첨금은 채무상환과 배우자, 자녀에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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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가재울 맨발길 황톳길 정비 완료”

A씨는 “그동안 고생한 당신(아내)에게 조금이나마 도움됐으면 좋겠고 가족 모두 건강하게 살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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