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성대 13년 만에 학부 등록금 5.64% 인상

부산 경성대 13년 만에 학부 등록금 5.64% 인상

정철욱 기자
정철욱 기자
입력 2024-02-06 10:40
수정 2024-02-06 10: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경성대학교 본부. 경성대 제공
경성대학교 본부. 경성대 제공
부산 경성대학교가 13년 만에 학부 등록금을 5.64% 인상한다.

6일 경성대에 따르면 이종근 총장이 교내 등록금심의위(등심위)원회가 결정한 등록금 인상안을 전날 최종 결재했다. 앞서 등심위는 2024학년도 등록금을 5.64% 인상하는 안을 가결해 총장에 제출했다. 5.64%는 올해 교육부가 제시한 등록금 인상 상한선이다.

경성대가 등록금을 인상한 것은 2011년 이후 13년 만이다. 경성대 관계자는 “물가 상승률과 인건비, 어려워지는 대학 환경을 고려해 고심 끝에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지역 사립대인 영산대학교도 올해 등심위에서 학부 등록금을 5.15% 이하로 인상하는 안을 통과시키고, 총장의 결단을 기다리고 있다. 만일 영산대가 학부 등록금을 올리게 되면 2007년 이후 17년 만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