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된 유흥업소 실장 입에서 ‘지드래곤’ 나왔다”

“구속된 유흥업소 실장 입에서 ‘지드래곤’ 나왔다”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3-10-25 19:53
수정 2023-10-26 09: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드래곤, 불구속 입건
경찰 “이선균과 별개”

이미지 확대
빅뱅의 지드래곤. 뉴스1
빅뱅의 지드래곤. 뉴스1
배우 이선균(48)씨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그룹 빅뱅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을 추가로 입건했다.

25일 법조계와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권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다만 권씨의 사례는 이씨의 마약 투약 사건과는 관련이 없는 별건이라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연예인 피의자와 관련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흥업소 관계자에 대한 압수수색과 조사과정에서 지드래곤이 마약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지 확대
빅뱅의 지드래곤. YG 제공
빅뱅의 지드래곤. YG 제공
경찰은 이씨와 관련해서는 총 8명을 수사선상에 올려놓고 있다.

이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됐고, 이씨가 출입한 것으로 알려진 강남 유흥업소의 실장 B(29·여)씨는 향정 혐의로 구속됐다. B씨는 이씨를 협박해 3억 5000만원을 뜯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이밖에 유흥업소 종업원 1명이 입건됐고, 재벌가 3세·작곡가·가수지망생 등 5명은 내사를 받고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