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예산 정상화 하라”…전북도민 4천명 11월 7일 국회서 대규모 집회

“새만금예산 정상화 하라”…전북도민 4천명 11월 7일 국회서 대규모 집회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23-10-17 14:18
수정 2023-10-17 14: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북 희생양 만들기 중단 요구하며 총궐기

정부의 새만금 예산 무더기 삭감에 반발하는 전북 도민과 출향민들의 대규모 상경 집회가 열린다.

17일 전북애향본부에 따르면 도내 101개 단체로 구성된 ‘새만금 국가사업 정상화를 위한 전북인 비상대책회의’가 오는 11월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집회를 개최한다.
이미지 확대
전북 출신 국회의원과 도의원들이 정부의 새만금 예산 삭감에 반발해 삭발식을 단행했다.
전북 출신 국회의원과 도의원들이 정부의 새만금 예산 삭감에 반발해 삭발식을 단행했다.
이날 집회에는 도민 3000명과 서울·경기지역 향우회 1000명 등 4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여파로 삭감된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정상화와 대회 파행에 따른 ‘전북 희생양’ 만들기를 중단할 것을 촉구할 계획이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새만금 기본계획에 따른 부처 반영액 6626억원 중 78%를 삭감한 1479억원만 반영해 전북도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전북애향본부는 “정부는 잼버리 대회와 무관한 새만금 국가사업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면서 “500만 도민과 출향민의 총궐기로 전북인의 명예와 자존심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