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아파트 ‘철근 누락’ LH 양산사업단 등 압수수색

경찰, 아파트 ‘철근 누락’ LH 양산사업단 등 압수수색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3-08-25 10:54
수정 2023-08-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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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사송 A2, A8 지구에서 발생한 철근 누락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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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미지. 서울신문DB
경찰 이미지. 서울신문DB
경찰이 아파트 단지 ‘철근 누락’과 관련해 경남 진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와 양산사업단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25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LH 본사와 양산사업단 등 3곳을 압수수색 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LH가 발주한 양산 사송 A2, A8 지구에서 철근 누락이 발생한 것과 관련된 것이다.

경찰청은 지난 8일 경남경찰청에 양산 사송단지 2곳에 대한 수사를 배당했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양산 사송 A8 지구는 무량판 기둥 241개 중 72개에서 보강 철근이 빠지고 사송 A2 지구는 650개 중 7개 철근이 누락됐다.

A8 지구는 구조계산 오류, A2 지구는 단순 누락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시공, 설계, 감리 등 업체 12곳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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