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박원순 다큐 ‘첫 변론’ 상영 중지 요청…“심각한 2차 가해”

서울시, 박원순 다큐 ‘첫 변론’ 상영 중지 요청…“심각한 2차 가해”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3-07-28 16:49
수정 2023-07-2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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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자·감독에 공문… “피해자 일상 복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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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전경. 서울시 제공
서울시청 전경.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옹호하는 내용의 다큐멘터리 영화 ‘첫 변론’의 제작자와 감독에게 시사회 중단과 상영 중지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박 전 시장 재직 시절에 있었던 성희롱 사건이 법원과 국가인권위원회에 의해 사실로 드러난 만큼 ‘첫 변론’ 시사회와 상영은 피해자에 대한 명백하고 심각한 2차 가해라는 입장이다.

시는 영화 제작사 ‘박원순을 믿는 사람들’과 김대현 감독에게 상영 중지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사건 피해자와 가족에게는 심리 상담 비용과 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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