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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화물연대 서경지부, 24일 의왕ICD서 총파업 출정식

민노총 화물연대 서경지부, 24일 의왕ICD서 총파업 출정식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2-11-23 14:26
업데이트 2022-11-2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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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출정식 현장에 15개 중대 배치
정부 “불법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

어명소(오른쪽) 국토교통부 2차관이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사태 점검 긴급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어명소(오른쪽) 국토교통부 2차관이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사태 점검 긴급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현장의 요구에 귀 기울이며 대화하되 법과 원칙을 어기는 행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화물연대 파업에 대해 강경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 서경지부는 24일 오전 10시 경기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 오거리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화물연대 서경지부 노조원 1000여명은 이날 현장에 모여 성명서를 낭독하고, 지난 6월 파업 때와 마찬가지로 화물차를 동원한 봉쇄 투쟁을 할 계획이다.

화물연대 서경지부는 출정식을 마치고 난 뒤 오후부터는 의왕ICD와 평택·당진항으로 인원을 분산해 선전전을 이어가기로 했다.

경찰은 출정식 현장에 15개 중대를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면서 비조합원 차량 운행 방해 및 차로 점거 등 불법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화물연대는 지난 14일 안전운임제 일몰제를 폐지와 제도 적용 차종·품목 확대 등을 요구하며 오는 24일 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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