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단속 중인 경찰
전북경찰청이 7~8월 휴가철 음주 단속에 돌입했다(전북경찰청 제공)
이번 집중단속은 7월 18일부터 8월 말까지 경찰서별 음주운전이 우려되는 시간대와 장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경찰은 휴가철 특성을 고려해 피서지 주변이나 유흥가·식당가,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에서도 음주운전을 단속할 계획이다.
또 음주운전 교통사고 예방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불시에 음주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경찰은 올해 전북지역 교통사고 저녁시간대(18~24시)의 음주운전 교통사고 비율이 59.2%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 저녁시간대에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북경찰청 이석현 교통과장은 “음주운전은 개인은 물론, 가정, 나아가 사회까지 파괴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휴가철 들뜬 분위기에 휩쓸려 음주운전을 해서는 절대 안된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