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전자제품 공장서 불…인근 야산으로 번져

경기 광주 전자제품 공장서 불…인근 야산으로 번져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2-02-10 15:57
업데이트 2022-02-1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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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등 5명 대피… 인명피해 없어

10일 오후 1시 50분쯤 경기 광주시 목동의 한 전자제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인근 야산으로 번졌다.

소방당국은 오후 2시 13분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28대, 인원 65명을 투입, 공장 불 진화에 나섰다. 이어 오후 2시 57분 대응단계를 해제한 가운데 현재까지 불길을 잡고 있다.

산림당국도 진화 헬기 3대를 동원해 산불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화재 당시 공장에 있던 근로자 등 5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연기 확산으로 신고가 이어지자 광주시청은 인근 주민들에게 재난안전문자를 보내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마치는 대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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