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1만1952명 확진…용인시 1138명

경기지역 1만1952명 확진…용인시 1138명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2-02-06 12:19
업데이트 2022-02-0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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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경기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에도 1만명을 넘어 역대 최다 기록을 했다.

경기도는 5일 하루 도내 확진자가 1만1952명이라고 6일 밝혔다.

3000명 넘게 폭증한 4일에 비해 확산세가 줄었지만, 주말인데도 하루 사이 1503명이나 늘어났다.

누적 확진자도 30만6879명으로 30만명대로 올라섰다.

시·군별로 보면 용인시가 1138명이 확진돼 처음으로 1000명대에 들어섰다.

이어 평택시 917명, 수원시 886명, 성남시 792명, 안산시 769명, 남양주시 690명, 고양시 642명 등이었으며 전체 31개 시군 가운데 24개 시군에서 세자릿수를 나타냈다.

도내 전담 병상 가동률의 경우 40.2%로 전날(38.9%)보다 1.3%포인트 올라갔고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18.9%로 전날(18.1%)과 비교해 0.8%포인트 높아졌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3만9398명으로 전날(3만5623명)보다 3775명 늘며 4만명에 육박했다.

지난 2일 기준으로 경기지역 재택치료자 관리 의료기관은 86곳, 단기외래진료센터는 15곳이 운영 중이며 전담 의료인력은 1404명, 관리 가능 인원은 4만2295명이다.

재택치료자가 급증함에 따라 도는 의료기관과 보건소 행정관리인력을 지속해서 확충하고 단기외래진료센터를 4곳 추가해 19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생활치료센터 11곳의 가동률은 46.0%이며, 사망자는 3명이다.

도내 1차 백신 접종률은 86.8%, 2차 85.7%, 3차 53.6%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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