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6개월 만에 초미세먼지주의보

서울시, 6개월 만에 초미세먼지주의보

김정화 기자
입력 2021-11-19 20:00
수정 2021-11-19 2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세먼지 덮친 서울도심… 잃어버린 ‘푸른 하늘’
미세먼지 덮친 서울도심… 잃어버린 ‘푸른 하늘’ 15일 종로구 송월길 서울시교육청 창밖으로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비를 동반한 바람이 불어 쾌청했던 지난주와 다르게 이번 주 들어 대기가 정체되면서 이날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지역에서 미세먼지 ‘나쁨’ 수준이 관측됐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9일 오후 7시를 기해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서울 지역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은 지난 5월 7일 오후 3시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이는 서울 25개 자치구의 시간당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PM2.5)가 75㎍/㎥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오후 6시와 7시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각각 83㎍/㎥, 96㎍/㎥였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한반도 주변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 흐름이 정체됐고, 국외에서 유입된 대기오염 물질과 함께 국내 미세먼지가 더해져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것으로 추정했다. 신용승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호흡기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어린이 등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할 때 황사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고 말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2년 전 폭우로 축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연희동 주민들이 이번 폭우로 지반 붕괴 등을 우려하는 민원을 전함에 있어, 직접 순찰한 결과 현재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경사가 가파른 지역인 홍제천로2길 일대의 안전을 위해 연희동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에서 방벽 공사 및 기반 시설 보강으로 견고한 대비가 구축되었음을 전했다. 문 의원은 “2년 전 여름, 폭우가 쏟아지는 중에 연희동에서는 축대가 무너지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다행히 매몰되거나 사고를 입은 주민은 없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삶에 충격을 가했다. 그러한 사고가 있었기 때문인지 폭우경보가 있는 날이면 연희동 해당 일대 주민들의 우려가 늘 들려온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특히 연희동 홍제천로2길 일대는 경사가 가파른 탓에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물줄기 역시 빠르고 강한 힘으로 쏟아져 내려오기에 매우 위험함은 모두가 익히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본 의원이 직접 야간에 현장을 순찰한 결과, 다행히도 미리 구축된 방벽과 벙커형 주차장의 견고하고 또 체계화된 물 빠짐 구간 구축으로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설명을
thumbnail -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서울뿐 아니라 경기와 인천 지역에도 주의보가 발령됐다. 한국환경공단은 이날 7시 기준 경기 중남부 16개 시와 인천 동남부 5개 구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고 전했다. 해당 지역은 수원·부천·화성·안산·안양·시흥·광명·군포·오산·의왕·과천과 용인·평택·이천·안성·여주, 인천 남동구·부평구·연수구·계양구·남구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