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소방당국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8분쯤 인천시 중구 인일여고에서 수험생 A(19)양이 쓰러졌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A양은 점심시간이 끝나갈 무렵 과호흡과 경련 증상을 일으키며 쓰러졌다. A양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인하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후 A양은 시험을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A양은 원래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은 학생이어서 병원으로 옮겨진 뒤 건강상의 이유로 시험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