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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 수험장 가기 전 꼭 확인해야 할 3가지

‘수능 D-1’ 수험장 가기 전 꼭 확인해야 할 3가지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1-11-17 09:51
업데이트 2021-11-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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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모레 수능, 시험장 준비하는 학교
내일모레 수능, 시험장 준비하는 학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6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석관고등학교에서 관계자들이 교문에 시험장 안내 현수막을 걸고 있다. 2021.11.16 연합뉴스
18일 치러지는 2022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코로나19 시대에 맞이한 두 번째 시험인 만큼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험생들은 일반·자가격리·확진 등 유형별로 다르게 배정돼 사전에 안내된 시험장을 찾아가야 하며, 시험 도중 감독관의 신분 확인 때 마스크를 내려 협조해야 한다.

①마스크 밸브·망사형은 안 돼요
수능 전날인 17일 밤 10시까지 전국 보건소의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연장된다.

검사 결과 확진이나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수험생은 즉시 보건소에 수능 지원자임을 밝히고 관할 교육청에 통보해야 한다. 이를 통해 수능 응시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수능일 시험장에서 모든 수험생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일반 시험장의 일반 시험실에서는 밸브형, 망사형은 마스크는 허용되지 않고, KF94, KF80, KF-AD, 수술용 마스크가 권장된다.

증상이 있다면 KF80 이상을 착용해야 하며 KF94가 권장된다.

자가격리자들이 응시하는 별도 시험실에서는 KF94 이상을 착용해야 하며, 확진 수험생은 응시하는 병원 내 별도 지침을 따른다.

시험실에서 신분 확인을 할 때 수험생은 감독관이 마스크를 잠시 내리도록 요구하면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
망사마스크.  서울시 제공
망사마스크.
서울시 제공
②모든 전자기기는 금지, 시험 전 제출하세요
예년과 마찬가지로 수능 시험장에는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 시험 중 휴대 가능 물품, 시험 중 휴대 가능 물품 외 물품이 있으므로 이를 숙지해야 한다.

스마트 기기, 전자사전, 전자계산기, LED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는 금지 물품이므로 소지했다면 1교시 시작 전에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수험생의 전자기기 소지 여부 검사를 위해 복도 감독관에게 금속탐지기가 지급된다.

참고서, 교과서 등은 시험 중 휴대 가능 물품 외 물품이므로 쉬는 시간에는 휴대할 수 있지만, 시험 시간에는 금지된다.

시험 중 휴대 가능한 물품 이외에는 종류에 따라 압수하거나 즉시 부정행위 처리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③4교시 선택과목 시간 주의하세요
4교시 탐구영역 선택과목 응시와 관련해서 부정행위 적발이 가장 많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선택과목 시간에는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수험생 본인이 선택한 과목의 문제지만 올려 두고 응시해야 한다.

제1 선택과목 시간에 제2 선택과목 문제지를 풀다가 적발되는 경우, 본인이 선택한 두 과목 문제지를 동시에 풀다가 적발되는 경우 모두 부정행위로 처리된다.

한편,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수능 지원자 50만9821명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는 101명, 자가 격리자는 105명으로 집계됐다. 확진 수험생 가운데 응시를 원하지 않는 15명과 수능 전 퇴원 예정인 18명을 제외하고 실제 수능에 응시하는 확진 수험생은 총 68명이라고 교육부는 집계했다. 전년도 수능에서 확진 수험생은 45명, 자가격리 수험생은 456명이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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