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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교통망 전문’ 부동산 강사 알고보니 서울교통공사 직원

인기 ‘교통망 전문’ 부동산 강사 알고보니 서울교통공사 직원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21-08-24 21:10
업데이트 2021-08-2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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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측 감사 착수

서울교통공사는 소속 직원이 육아휴직 상태에서 온·오프라인 부동산 강의를 한 사실이 드러나 감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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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CI
서울교통공사 CI
공사에 따르면 직원 A씨는 2016년부터 교통망 개통 정보를 바탕으로 부동산 유망 지역을 분석하는 강의를 해왔다. 특히 2018년부터는 아예 육아휴직을 낸 상태로 강의를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지방공기업법 제61조에 따르면 공사의 임원 및 직원은 그 직무 외에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종사할 수 없도록 돼 있다.

공사 관계자는 “A씨가 겸직 신고를 하지 않고 부동산 강의를 한 것은 사실”이라며 “감사실에서 규정에 어긋난 행위에 대해서 조사 중인 사안”이라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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