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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공원 화장실 쾌적해진다…물에 뜨고, 여성 칸 늘리고

서울 한강공원 화장실 쾌적해진다…물에 뜨고, 여성 칸 늘리고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21-08-22 11:36
업데이트 2021-08-2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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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한강공원에 설치한 물에 뜬느 부상형 화장실.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한강공원에 설치한 물에 뜬느 부상형 화장실. 서울시 제공.
서울 한강공원의 화장실이 보다 쾌적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한강공원의 노후 화장실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이용객이 많은 밀집구역에 화장실을 신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올해 5개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총 44개 노후 화장실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시는 ▲광나루한강공원 자전거공원 인근 ▲잠원한강공원 제3주차장 인근 ▲잠원한강공원 제6주차장 인근 ▲뚝섬한강공원 3호매점 인근 ▲난지 물놀이장 인근 화장실의 리모델링을 마쳤다. 리모델링되는 화장실은 환풍기 같은 환기 장치를 전면 교체해 코로나19 방역에도 힘쓴다.

이용객이 많은 밀집구역에는 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한다. 특히 이용률이 높아 대기하는 줄이 긴 여성 화장실은 남성용보다 1.5배 더 칸을 확충해 혼잡도를 낮춘다. 2024년까지 총 19개 화장실을 확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여름철 침수 가능성이 있는 한강공원의 일부 화장실은 물에 뜨는 부상형 화장실로 전환한다. 올해 11월 이촌한강공원 화장실 2개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총 15개를 부상형 화장실로 전환시킬 계획이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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