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단계 올린다” “울릉도 소금 효과있어” 가짜뉴스 퍼져

“3단계 올린다” “울릉도 소금 효과있어” 가짜뉴스 퍼져

최선을 기자
입력 2020-12-25 12:15
수정 2020-12-2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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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렁한 문화의거리
썰렁한 문화의거리 14일 오후 서울 노원구 문화의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12.14 연합뉴스
정부, 허위정보 유포자 273명 검거방역당국이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허위정보에 대해 엄정히 대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미 허위정보 200건을 삭제하고, 유포자 273명을 검거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5일 “최근 코로나19와 관련된 가짜뉴스, 허위정보가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와 관련된 허위정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위협하는 만큼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고자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윤 반장은 “접촉자 확인을 가장한 사기도박 사이트 유포, 출입자명부를 가장한 개인정보 판매 등 범죄사항도 있다”며 “사재기 확산, 3단계 상향 등 방역상황에 대한 가짜뉴스나 울릉도 소금 효과 등 과학적으로 근거가 없는 사례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방송통신위원회는 허위, 조작정보 200건을 삭제, 차단하였고 방송 관련 50건을 심의하여 주의 5건, 권고 38건 등을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윤 반장은 “경찰청은 악의적이고 조직적인 허위정보에 대해서는 최초 생산자뿐 아니라 중간 유포자도 추적 검거하고 있다. 현재까지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총 174건, 273명을 검거하였으며 이러한 활동을 계속 강화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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