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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폭우에 대피했던 8세 어린이 숨진 채 발견

담양 폭우에 대피했던 8세 어린이 숨진 채 발견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0-08-08 14:37
업데이트 2020-08-0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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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주택 매몰 사고 현장
담양 주택 매몰 사고 현장 8일 오전 전남 담양군 무정면 한 주택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과 군청 관계자들이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당시 집안에는 2명이 체류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2020.8.8 연합뉴스 독자제공
침수 주택에서 대피 도중 실종된 남자 어린이가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오전 4시 전남 담양군 무정면에서 A(8)군이 실종됐다. A군은 폭우로 침수된 집을 빠져나와 대피소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불어난 물에 휩쓸려 떠내려 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일대를 수색하다가 오후 1시 20분 집과 50∼60m 떨어진 지점에서 숨진 A군을 발견했다. A군은 무너진 집터가 물에 떠내려가면서 잔해더미에 묻혀 함께 휩쓸린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A군의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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