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5·18기념식 처음으로 옛 전남도청앞서 열려

올 5·18기념식 처음으로 옛 전남도청앞서 열려

최치봉 기자
입력 2020-05-11 09:37
수정 2020-05-11 09: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5·18민주화운동 정부기념식이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에서 열린다. 기념식이 옛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열리기는 처음이다.

11일 5·18기념재단과 5월 3단체(5·18 유족회, 부상자회, 구속부상자회) 등에 따르면 국가보훈처는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5·18 민주화운동 정부 기념식을 옛 전남도청에서 개최키로 하고 기념식 참석자 현황을 파악중이다.

보훈처는 당초 코로나19 확산 등을 우려해 옛 전남도청 앞 광장 대신,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치르는 쪽으로 추진했다가 기존 방침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확산이 감소세에 들어간데다, 옛 전남도청 앞 광장이 5·18 민중항쟁 최후의 항쟁지라는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5월 3단체는 보훈처의 도청 앞 광장 기념식 개최 방침 및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단체별 65세 미만 회원들을 대상으로 참석자 70명을 확정했다.

행사에는 5월 3단체 참석자를 비롯, 정부 관계자, 정치인 등 4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소 규모로 치러진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