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완치 후에도 발열 등 유증상 316명”

대구시 “완치 후에도 발열 등 유증상 316명”

이보희 기자
입력 2020-04-09 11:37
수정 2020-04-09 11: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코로나19 검사 자료사진. 연합뉴스
코로나19 검사 자료사진. 연합뉴스


대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완치 판정을 받은 후에 또 증상이 나타난 사람이 316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7~8일 완치자 5001명에게 안내문자를 발송한 후 증상이 있는지 전화 모니터링한 결과 조사에 응한 4752명 중 6.6%인 316명이 발열, 기침 등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증상 유형별로 살펴보면 호흡기 증상이 148명으로 가장 많았고, 발열 6명, 두통과 설사 등 91명, 두 가지 이상 복합 증상을 가진 경우가 71명으로 조사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유증상자 316명은 관할 보건소에서 개별상담 후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완치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재확진으로 인한 감염 확산을 막는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