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코로나 19 접촉자 최소화 해외 방문이력 입도자 집까지 교통지원

제주도 코로나 19 접촉자 최소화 해외 방문이력 입도자 집까지 교통지원

황경근 기자
입력 2020-04-02 12:59
수정 2020-04-0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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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방문 이력자가 제주공항 워킹스루 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있다.
해외 방문 이력자가 제주공항 워킹스루 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있다.
제주도는 해외에서 입국후 입도하는 도민의 불필요한 접촉자 발생 최소화를 위해 제주공항에서 거주지까지 원스톱 교통지원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제주공항 공항 내 부스를 마련하고 13인승 개인택시를 장기임대해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교통지원을 한다.

앞서 도는 제주행 국내선 비행기내에서 해외방문자의 외부 접촉과 동선을 최소화할 수 있는 ‘비행기 앞줄 좌석 착석 유도’ 방안을 정부에 건의했다.

현행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르면, 확진자가 비행기를 탄 경우 확진자 좌석 기준 앞뒤 3열 승객과 탑승구역 담당 승무원을 격리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확진자가 비행기 맨 앞줄 좌석에 앉을 경우, 격리 대상자가 3분의1 수준으로 줄어들고, 가장 마지막에 탑승하고 맨 처음 내릴 수 있어 접촉자를 최소화할 수 있다.

도는 해외입국자가 입도하면 제주공항에 마련된 워킹스루 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임시체류시설에서 대기할 수 있도록 지원중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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