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후보 불법지원 추정 울산 남구의원 압수수색

총선 후보 불법지원 추정 울산 남구의원 압수수색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0-02-14 21:07
수정 2020-02-14 21: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울산 남구의회 의원 A씨가 특정 총선 예비후보를 위한 부적절한 활동을 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울산 남구의회에 따르면 울산지검은 이날 오전 남구의회를 방문해 A씨의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사무실에서 20∼30분가량 머물렀고, 압수한 품목에 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정치권에 따르면 A씨는 모 정당의 내부 경선을 위한 여론조사에서 특정 후보가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선거구민들에게 특정 답변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불법 행위를 확인한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검찰이 고발했고, 검찰에서 수사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지검과 울산시선관위는 피의사실공표 등을 이유로 고발이나 수사 착수, 압수 수색 여부 등 관련 내용에 대해 일절 확인해 주지 않았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박성연 서울시의원 “중랑천 수변예술 놀이터…북카페 아닌 ‘핫플’ 만들 것”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지난 25일 ‘광진구 중랑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 설계용역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현장에는 박성연 의원을 비롯해 최일환 구의원과 서울시 수변감성도시과, 광진구 치수과·평생교육과, 설계용역사 모어레스건축사사무소 관계자 등 약 13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중곡빗물펌프장 상부(광진구 동일로 373)에 주민 커뮤니티와 문화 활동이 가능한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북카페·휴게·공연 공간 등을 포함한 648㎡ 규모로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약 39억원으로, 2026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 의원은 현장에서 “이제는 단순한 북카페 형태에서 벗어나 중랑천을 바라보며 물멍을 즐길 수 있는 공간, 음악 감상, 전시·체험 등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공간으로 만들어야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을 수 있다”며 “비싼 민간시설이 아닌 누구나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접목해 운영비를 줄이고 시설 배치를 효율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야외 공간은 행사 준비와 예산 문제로 한계가 있으니, 무대와 음향시설을 갖춘 실내 다목적 공간을
thumbnail - 박성연 서울시의원 “중랑천 수변예술 놀이터…북카페 아닌 ‘핫플’ 만들 것”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