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서 집단 식중독 증세로 하루 휴교…38명 설사·구토

상주서 집단 식중독 증세로 하루 휴교…38명 설사·구토

신성은 기자
입력 2019-12-09 09:41
업데이트 2019-12-09 09:4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상주시보건소 가검물·음식물 역학조사 의뢰

경북 상주 한 중학교에서 학교 급식을 먹은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학교 측이 지난 6일 하루 휴교했다.

9일 상주시보건소와 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4일 전교생이 358명인 상주 한 중학교에서 급식을 먹은 학생 가운데 38명이 5∼6일 설사와 구토 증세를 보였다.

이들 중 10명은 결석하고 18명은 조퇴해 치료를 받았다.

학교 측은 6일 하루 휴교한 뒤 9일 정상 등교하도록 했다.

상주시보건소는 “급식 때 무와 미나리를 섞은 생야채가 노로바이러스 등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직원 47명은 별다른 이상을 보이지 않았다.

상주시보건소는 환자 가검물과 급식소 조리도구·음식물 등을 수거해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