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살배기 아기 작동중인 안마의자에 끼어 중상

두살배기 아기 작동중인 안마의자에 끼어 중상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19-10-29 15:51
업데이트 2019-10-29 22:0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다리 안마하는 부분에 몸통 끼인듯

이미지 확대
청원경찰서
청원경찰서
두 살배기 아기가 작동 중인 안마의자에 끼어 다쳤다.

29일 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6분쯤 청주시 청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A(2)군이 의자형 안마 기구에 낀 것을 어머니 B씨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군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첫째와 둘째 아이가 싸우는 소리가 들려 작은 방에 간 사이 안방에서 막내 아이 우는 소리가 들려 가 보니 아이가 다리를 압박해 주는 안마의자 하단부에 끼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다리를 안마해주는 부분에 아이의 몸통이 끼였던 것 같다”며 “아이 때문에 가족들이 병원에 있어 아직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조만간 안마의자가 작동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