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포 요양병원 화재 진화중…2명 사망·입원 130명

[속보] 김포 요양병원 화재 진화중…2명 사망·입원 130명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9-09-24 10:31
업데이트 2019-09-24 14:1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경기 김포 풍무동 요양병원 화재
경기 김포 풍무동 요양병원 화재 24일 오전 9시 3분쯤 경기 김포시 풍무동의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대원들이 환자를 대피시키고 있다. 2019.9.24
독자 제공=뉴스1
24일 오전 9시 3분쯤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한 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환자 130여명이 입원 중인 이 요양병원에서 난 불로 오전 10시 현재까지 입원 환자 1명이 사망했다.

해당 병원에는 환자 130여명이 입원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돼 추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까지 이 중 40여명이 대피한 상태라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0여분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불을 끄고 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8대와 소방관 등 인력 56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이날 오전 9시 46분 현재 화재 현장에서는 검은 연기가 계속 치솟고 있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로 이 중 요양병원은 지상 3층과 4층을 쓰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요양병원 4층 보일러실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