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음식점 위생 ‘신바람’으로 철통 방어!

동대문구 음식점 위생 ‘신바람’으로 철통 방어!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19-09-07 09:00
수정 2019-09-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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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가 영세 음식점의 조리장 위생 관리를 지원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활성화하고 식품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동대문구는 소규모 음식점의 조리장 내 환풍시설 및 각종 조리기구 등에 쌓인 기름때 청소비용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는 ‘신바람 조리장 위생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영업신고 면적 100㎡ 이하의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식품접객업소 등이 지원대상이다. 최종 선정된 업소는 1개월 이내에 ‘음식점 위생등급제 평가를 신청해야 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란 영업자가 자율로 위생등급평가를 실시한 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희망하는 위생등급을 지정 신청하면, 평가를 실시해 등급을 지정해주는 제도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소는 오는 16일까지 동대문구보건소 보건위생과 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동대문구지회에 신청서와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서류 및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3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종필 동대문구 보건위생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음식점들의 위생과 청결 확보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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