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복층구조물 붕괴로 19명 사상 다음날 클럽서 성추행 추태 논란
광주 서부경찰서는 28일 성추행 혐의로 수영선수 A(23)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쯤 광주 서구 한 클럽에서 피해자 B(18)양의 신체 부위를 수차례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체포된 A씨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016년 리우올림픽 수영 부문에서 동메달을 딴 메달리스트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성추행 사건은 지난 27일 광주의 한 클럽 내부 복층 구조물이 무너져 2명이 숨지는 등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터져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한 건물 2층의 클럽 내부 복층 구조물이 무너져 내려 2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복층 구조물 붕괴한 광주 클럽 내부
27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한 건물 2층의 클럽 내부 복층 구조물(붉은 원)이 무너지는 사고가 나, 2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사진은 사고 현장 내부의 모습. 2019.7.2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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