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신설동역 교통체계 개선해 주민 편의 증진

종로, 신설동역 교통체계 개선해 주민 편의 증진

황비웅 기자
황비웅 기자
입력 2019-07-19 17:23
수정 2019-07-19 17: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종로구가 ‘신설동역 교차로 교통체계 개선공사’를 마친 뒤 정성약국 앞 삼거리 좌회전 신호가 신설된 모습. 종로구 제공 2019.7.19
서울 종로구가 ‘신설동역 교차로 교통체계 개선공사’를 마친 뒤 정성약국 앞 삼거리 좌회전 신호가 신설된 모습.
종로구 제공 2019.7.19
서울 종로구는 ‘신설동역 교차로 교통체계 개선공사’를 준공하고 종로에서 숭인동길 방향 좌회전 개통과 청계천 방향 1차로 증설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숭인동과 보문동 주민들은 종로 도심에서 숭인동 길로 진입할 때 신설동역 교차로 정체구간을 우회해야만 하는 불편을 호소해왔다. 이에 구는 2016년 9월 서울시, 서울지방경찰청, 혜화경찰서 등과 함께 관계기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어 도로교통공단의 기술설계 검토, 교통안전시설 설치심의 가결 등의 과정을 거쳐 지난해 9월 공사 착공에 들어가 마침내 지난 6월 공사를 끝냈다.

이를 통해 기존 1차선으로 운영되던 보문로(성북구청)방면 차선을 2차선으로 늘렸으며 종로에서 청계천 방향 우회전 1차로를 증설해 기존 신호 대기행렬을 대폭 감소시켰다. 아울러 숭인동길 좌회전 신설을 위해 정성약국 앞 교통섬을 철거하고 1차로 증설을 위해 보도 일부도 축소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개선공사를 통해 정체구간 우회거리를 우회해야만 숭인동 길로 진입할 수 있었던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교통 불편지역을 발굴해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장태용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지역주민 위한 범죄예방 시스템 구축 절실”

지난 9일 장태용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국민의힘, 강동제4선거구)은 4일 오전 발생한 천호동 재개발 조합 사무실 흉기난동 사건 현장을 서울자치경찰위원회 길우근 자치경찰협력과장, 강동경찰서 이상일 범죄예방대응과장 등과 함께 방문하여, 이와 같은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두 기관에 강력한 주민 보호 대책 마련과 범죄예방체계 재정비를 촉구했다. 장 위원장은 먼저 이번 사건으로 인해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 부상당하신 모든 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간절히 기원하고, 피해자분들께서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이번 사건을 “단순한 우발범죄로만 볼 것이 아니라, 갈등, 고립 등 우리 사회 곳곳에 내재된 위험요인들이 얽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치안의 유지·강화를 넘어 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근본적 범죄예방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자치경찰위원회와 강동경찰서에 제안했다. 장 위원장은 지역치안에서 자치경찰의 역할을 강조하며 “서울시, 국가경찰, 자치경찰, 그리고 갈등관리·정신건강 분야 전문가들이 긴밀히 협력하는 방식으로 범죄예방 체
thumbnail - 장태용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지역주민 위한 범죄예방 시스템 구축 절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