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여성이 말다툼하던 남편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자해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영광경찰서는 25일 살인미수 혐의로 A(63)씨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4일 10시 40분께 영광군 자택에서 남편 B(64)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집에 있던 흉기를 B씨에게 휘두르고 자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우울증 치료 문제로 남편과 다투다가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자해한 상태에서 집에서 100여m 떨어진 곳까지 달아났다가 경찰관에게 붙잡혔다.

경찰은 이들 부부의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