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 흉기에 찔려 사망... 범인은?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 흉기에 찔려 사망... 범인은?

입력 2018-07-08 16:11
업데이트 2018-07-0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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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이미지는 본 사건과 관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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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받고 출동했던 피의자가 휘두른 경찰이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8일 낮 12시49분쯤 경북 영양군 영양읍 한 주택에서 난동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은 주민이 휘두른 흉기에 찔렸다.

이 사고로 목 부위에 심한 상처를 입은 A경위(51)는 닥터헬기로 이송됐으나 이날 오후 2시30분쯤 숨졌다. 함께 출동한 B경위(53)도 머리 등에 중상을 입어 치료 중이다.

A경위 등은 이날 “C씨의 집인데 난리가 났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A경위는 집에 들어서는 순간 C씨가 휘두른 흉기에 피할 틈도 없이 당했다.

C씨는 수개월 전에도 난동을 부려 경찰이 출동해 제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달 29일 새벽에도 난동을 부려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은 흉기를 휘두른 피의자를 현장에서 붙잡아 경찰서로 압송해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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