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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째려봐’ 20대 4명, 10대 집단폭행…주범 ‘영장’

‘어, 째려봐’ 20대 4명, 10대 집단폭행…주범 ‘영장’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5-21 09:43
업데이트 2018-05-2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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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부경찰서는 10대 남성을 집단 폭행한 혐의(공동상해)로 문모(2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 20대 남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문씨 등은 지난달 15일 오전 2시 20일께 광주 동구 구시청 골목에서 A(19)군을 집단폭행해 전치 2주간의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A군이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는 이유로 밖으로 끌고 나가 주먹과 발로 폭행했다.

경찰에 붙잡힌 이들은 “기억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A군을 찾아가 합의를 강요하는 등 이율배반적인 행동을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4명의 피의자 중 특수상해 등 전과 7범으로 집행유예 중인 문씨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A군이 나머지 피의자들에게 보복당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신변보호 조치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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