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3∼4월 잦은 봄비…“봄철 농사에 물 걱정 없어요”

3∼4월 잦은 봄비…“봄철 농사에 물 걱정 없어요”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5-09 13:51
업데이트 2018-05-09 13:5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일부 남부지역은 생활·공업용수 가뭄 ‘주의단계’

올봄 많은 비가 내리면서 모내기철 물 부족 현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9일 발표한 5월 가뭄 예·경보에서 “전국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이 평년의 105% 수준이며 토양수분도 양호해 봄철 농업가뭄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3∼4월 강수량은 244.3㎜로 평년 134.2㎜의 184% 수준이다.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도 평년의 123% 수준으로 강수 부족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목적댐의 저수율도 이달 1일 기준 평년의 118% 수준이다.

그러나 운문·밀양댐 등 저수율이 낮은 수원(水原)을 이용하는 전남과 경남·북의 16개 시·군은 생활·공업 용수 가뭄 ‘주의단계’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주의단계 지역은 대구시와 광주시, 전남 목포·여수·순천·나주·광양·고흥·보성·화순·경북 영천·경산·청도, 경남 밀양·양산·창녕이다.

행안부는 매주 정부합동 태스크포스 회의를 열어 가뭄실태와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내가 바라는 국무총리는?
차기 국무총리에 대한 국민 관심이 뜨겁습니다. 차기 국무총리는 어떤 인물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통령에게 쓴 소리 할 수 있는 인물
정치적 소통 능력이 뛰어난 인물
행정적으로 가장 유능한 인물
국가 혁신을 이끌 젊은 인물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