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설연휴’ 서울 등 전국 곳곳 건조경보…“화재 조심”

‘막바지 설연휴’ 서울 등 전국 곳곳 건조경보…“화재 조심”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2-18 13:39
수정 2018-02-18 13: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포근한 날씨 속 서울 등 전국 곳곳에 건조경보가 내려져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가 당부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경기 과천·동두천·성남·구리·광주, 전남 순천, 경북 구미·영천·청도·성주·김천·상주·영덕 등에 건조경보가 발효됐다.

같은 시간 충남 천안·공주·아산·논산·금산·부여·청양·예산·계룡, 충북 보은·옥천, 전남 담양·곡성·화순·고흥·보성·장흥·강진·완도, 전북 남원, 대전, 광주광역시, 세종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다.

소방당국은 “화기를 취급할 때 각별히 주의하고 산에서는 성냥·담배 등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지 말아달라”며 “숲 가까이에 있는 논두렁에는 불을 지르지 마시고, 각종 폐기물도 태우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설 연휴 기간 서울에서는 각종 화재가 잇따랐다.

전날 오후 2시 19분께 서울 중랑구의 야외 주말농장 물탱크 근처에서 불이 났다가 10분 만에 꺼졌고, 오후 11시 53분께 중랑구의 한 아파트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30분 만에 진압됐다.

두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경찰과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