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김복동 할머니 퇴원…세브란스병원, 병원비 전액 지원

김복동 할머니 퇴원…세브란스병원, 병원비 전액 지원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1-16 15:57
업데이트 2018-01-16 15:5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중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를 병문안 하고 있다. 2018.1.4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중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를 병문안 하고 있다. 2018.1.4
청와대 제공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는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의 병원비 전액을 수술·입원 병원인 신촌 세브란스병원이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정대협은 “김복동 할머니는 이달 1일 입원해 5일에 3시간이 넘는 수술을 받으셨다”며 “다행히 수술은 잘 됐고 회복기를 거쳐 오늘 오전 퇴원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 측은 병원운영위원회 전원 만장일치로 할머니 병원비 전액을 지원을 결정했다”며 “2주 넘는 입원 기간에 큰 수술이어서 고액의 진료비가 걱정이었는데 할머니께서 가벼운 마음으로 건강 회복에 전념하실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 할머니가 입원 중이던 지난 4일 문재인 대통령은 할머니를 문병해 “할머니께서 쾌유해 건강해지시고 후세 교육과 정의와 진실을 위해 함께해주시기를 바라는 국민이 많다”고 말한 바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