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싯배 사고 ‘마지막 실종자’ 시신 영흥도 해상서 발견

낚싯배 사고 ‘마지막 실종자’ 시신 영흥도 해상서 발견

강경민 기자
입력 2017-12-05 13:24
수정 2017-12-05 13: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급유선과 충돌해 낚싯배가 전복된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5일 사고 낚싯배 선창 1호의 선장 시신을 찾은 데 이어 마지막 실종자인 50대 낚시객의 시신도 발견했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분께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객 이모(57)씨의 시신을 수색 작업에 참여한 헬기가 찾았다.

발견 당시 이씨는 빨간색 상의에 검은색 바지를 입은 상태였다.

이씨의 시신이 발견된 해상은 사고 지점으로부터 남서방 2.2㎞ 떨어진 곳이다. 인천해경은 구조대 보트를 투입해 이씨의 시신을 인양한 뒤 인근에 있는 진두항으로 옮겼다.

그의 아내는 옮겨진 시신을 육안으로 살펴본 뒤 남편임을 확인했다.

이씨의 시신은 인천시 부평구 세림병원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