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날벼락’…투신 여성, 60대 남성 위로 떨어져

‘출근길에 날벼락’…투신 여성, 60대 남성 위로 떨어져

입력 2017-11-03 19:09
수정 2017-11-03 19: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몸을 던지 50대 여성이 지나가던 60대 남성 위로 떨어져 두 사람 모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A(56·여) 씨는 이날 오전 8시 10분께 서울 성동구의 한 복도식 아파트 복도에서 건물 밖으로 투신했다.

A 씨는 그 시간 출근하려고 아파트를 나선 B(68) 씨의 머리 위로 떨어졌다. 두 사람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증언 등을 토대로 A씨가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A 씨는 유서를 남기지 않았으며,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