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20대 나체 여성 시신 살해 30대 용의자 긴급체포

청주 20대 나체 여성 시신 살해 30대 용의자 긴급체포

입력 2017-09-20 07:04
수정 2017-09-20 07: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청주의 한 하천 둑에서 나체 시신으로 발견된 20대 여성을 살해한 30대 남성 용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20일 평소 알고 지내던 이 여성(22)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32)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등 수사를 벌여 20일 오전 1시 10분께 속초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흥덕구 옥산면 하천 둑 인근에서 피해 여성을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여성은 지난 19일 오전 6시 40분께 마을 주민에 의해 옷이 벗겨져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 주변에는 이 여성이 입고 있던 옷가지와 혈흔이 나왔다. 숨진 여성 얼굴에 멍 자국이 있는 등 폭행 흔적도 있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