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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란정 화재’ 순직 소방관 2명에 LG 의인상…유가족에 각 5000만원 전달

‘석란정 화재’ 순직 소방관 2명에 LG 의인상…유가족에 각 5000만원 전달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9-18 16:53
업데이트 2017-09-1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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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복지재단(대표이사 구본무)이 지난 17일 강릉 석란정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故) 이영욱 소방위·이호현 소방사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한다.
7일 강릉시 강문동 석란정에서 불을 끄다 순직한 강릉소방서 경포 119안전센터 소속 이영욱(59?왼쪽) 소방위와 이호현(27) 소방사의 모습. 2017.9.17  연합뉴스
7일 강릉시 강문동 석란정에서 불을 끄다 순직한 강릉소방서 경포 119안전센터 소속 이영욱(59?왼쪽) 소방위와 이호현(27) 소방사의 모습. 2017.9.17
연합뉴스
LG 의인상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구 회장의 뜻을 반영해 지난 2015년 제정돼 지금까지 53명이 수상했다.

LG복지재단은 18일 두 소방관에게 의인상을 수여함과 동시에 유가족에게는 각각 5천만원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G 관계자는 “어렵고 힘든 근무 여건 속에서도 이들이 보여준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을 우리 사회가 더 오래 기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LG 의인상’ 수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두 소방관은 전날 새벽 강원 강릉시 강문동에 있는 60년 된 목조 정자인 석란정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중 건물 붕괴로 매몰된 후 동료들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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