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탈림’ 영향 부산 풍랑경보…모든 어선 출항 금지

태풍 ‘탈림’ 영향 부산 풍랑경보…모든 어선 출항 금지

입력 2017-09-15 10:24
수정 2017-09-15 10: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 대마도행 여객선 일부 차질…김해공항 항공기도 지연 잇따라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의 영향으로 부산 먼바다에 풍랑경보가 발효돼 모든 어선의 출항이 금지됐다.

부산지방기상청은 15일 오전 10시를 기해 남해동부 먼바다에 풍랑경보를 발효했다.

풍랑경보 발효로 모든 어선의 출항이 전면 통제됐다.

부산과 대마도를 오가는 여객선인 니나호와 오션플라워호도 결항했다.

후쿠오카를 왕복하는 비틀호와 대마도 노선의 일부 여객선은 정상운항할 예정이지만 기상 상황에 따라 결항 또는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이날 오후 7시 제주로 출항하는 여객선도 선박피항 대책회의에 따라 결항 여부가 결정된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 부산·울산·경남지역에 강풍주의보를 각각 발효한 상태다.

김해공항에서는 오전 10시 현재 결항편은 없지만 4편의 항공기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

태풍 탈림은 이날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360㎞ 부근 해상을 지난 뒤 일본 규슈 방면으로 북상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