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비 계속…제주 서·북부 호우주의보, 서울은 해제

전국 흐리고 비 계속…제주 서·북부 호우주의보, 서울은 해제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8-21 09:11
수정 2017-08-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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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21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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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주말
비 내리는 주말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는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도 서부와 북부에는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현재까지 제주시 유수암에 55.5㎜, 외도 53.5㎜, 금악에 27.5㎜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22일까지 제주에 30∼80㎜의 비가 더 오겠다고 예보했다.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서진하는 제13호 태풍 ‘하토’(HATO)의 영향이다.

반면 서울의 경우, 전날 밤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오전 4시를 기해 해제됐다.

인천·광주·흑산도·홍도·전남 화순·곡성·강원 화천·철원·경기 성남·가평·남양주·수원·포천·김포 등의 호우주의보도 풀렸다.

20일 0시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서울의 강수량은 도봉구 175.5㎜, 성북구 151.5㎜, 성동구 144.5㎜, 강북구 139㎜, 동대문구 133.5㎜, 강남구 130.5㎜ 등이었다.

경기 광릉에는 169㎜가 내렸고 의정부 150.5㎜, 수원 132.1㎜ 등 강수량을 기록했다.

남부지방은 오후에 차차 갤 전망이다. 중부지방은 22일 아침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강원 영서·경남·제주도 등이 30∼80㎜, 충청도·전북·경북 내륙이 20∼60㎜, 강원 영동·경북 동해안·서해 5도가 5∼30㎜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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