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소나기…‘낮 최고 33도’ 무더위 이어져

전국 곳곳 소나기…‘낮 최고 33도’ 무더위 이어져

입력 2017-08-10 09:59
수정 2017-08-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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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1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

이날부터 11일 저녁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30∼80㎜, 그 밖의 지역은 10∼60㎜다.

기상청은 “대기 불안정으로 돌풍,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원도 양구군 평지에는 호우경보가, 강원도 화천·고성군 평지, 강원 북부산지, 경상북도 청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오전 5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춘천 91.5㎜, 양구 87.0㎜, 경남 창녕 85.0㎜, 경북 청도 81.5㎜를 기록했다.

제주도 서부·동부·남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전국의 낮 최고 기온은 27∼33도로 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4.2도, 인천 25.3도, 수원 23.6도, 춘천 23.3도, 강릉 23.1도, 청주 24.0도, 대전 24.2도, 전주 24.3도, 광주 25.2도, 제주 27.4도, 대구 24.5도, 부산 26.3도, 울산 24.7도, 창원 26.5도 등이다.

일부 지역은 열대야가 나타나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까지 강원 산지와 일부 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 0.5∼2.0m, 남해 먼바다 1.0∼2.5m, 동해 먼바다 1.5∼3.0m로 일겠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올라가기 때문에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는 침수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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