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라희 해운정사 찾아 남편·아들 위한 불교의식 지내

홍라희 해운정사 찾아 남편·아들 위한 불교의식 지내

입력 2017-07-20 14:44
수정 2017-07-2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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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20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해운정사에서 남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아들 이재용 부회장을 위한 수륙재를 지냈다.



수륙재(水陸齋)는 물과 육지에 있는 외로운 영혼을 달래기 위해 치르는 불교의식이다.

해운정사는 1971년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이 창건한 전통사찰이자 시민이 참선하는 참선 도량이다.

이날 오전 10시 수행원 1명을 대동하고 해운정사를 찾은 홍 전 관장은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을 잠시 만나고 나서 의식을 지냈다.

수륙재가 열린 대웅전에는 이건희 배상, 이재용 배상이라고 적힌 꽃이 세워져 있었다.

수륙재는 진제 스님을 비롯해 해운정사 스님, 신도 등이 참석해 2시간 40분 동안 이어졌다.

홍 전 관장은 수륙재를 마치고 신도들과 식사를 하고 나서 차를 타고 떠났다.

홍 전 관장은 집안에 우환이 생겨 조상을 잘 모셔야겠다며 불교계에 수륙재를 지낼 곳을 추천받아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이 있는 해운정사에서 수륙재를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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