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할머니, 텃밭에서 사냥개 2마리에 물려 부상

70대 할머니, 텃밭에서 사냥개 2마리에 물려 부상

입력 2017-07-12 14:50
수정 2017-07-1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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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서 일하던 70대 할머니가 느닷없이 달려든 사냥개에 물려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레이하운드
그레이하운드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2일 오전 11시 50분쯤 경기도 의정부시 낙양동의 한 텃밭에서 일하던 A(77·여)씨가 사냥개 2마리에게 갑자기 습격을 당해 다리를 물렸다.

할머니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심각한 부상을 입지는 않았지만 크게 놀란 것으로 전해졌다.

개들은 할머니를 공격한 직후 산으로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산에서 들 쪽으로 다시 내려오는 개들을 발견하고 권총을 쏴 한 마리를 사살했다.

나머지 한 마리도 총을 맞았지만 그대로 산으로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그레이하운드 종류로, 목줄이 있는 것으로 봐서 주인이 있는 개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지역을 수색, 달아난 개의 행방을 쫓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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