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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3층 진흙서 인골 추정 뼛조각 추가 발견

세월호 3층 진흙서 인골 추정 뼛조각 추가 발견

입력 2017-05-29 19:51
업데이트 2017-05-2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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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3층에서 수거한 진흙에서 인골로 추정되는 뼛조각 1점이 추가로 나왔다.

29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3층 선미 좌현 객실(3-18 구역)에서 수거한 진흙을 분리하는 작업 중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해 1점이 발견됐다.

이 곳에서는 지난 22일 일반인 미수습자 이영숙 씨로 추정되는 유골이 구명조끼를 입은 채 온전한 형태로 수습됐다.

이날 발견된 뼛조각의 크기와 형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까지 미수습자 확인 과정에서 조은화(4층 선미 객실), 허다윤(3층 중앙) 양의 유해가 수습됐으며, 고창석 교사의 유해 일부가 침몰해역 수중수색 과정에서 발견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작업자 피로 누적을 이유로 27∼28일 이틀간 선체 수색을 중단했다가 이날 재개했다.

현장수습본부는 현재까지 세월호 3∼5층 44개 수색구역 가운데 28개 구역에 대한 1차 수색을 마쳤다.

4층은 화장실 공간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수색을 마쳤고, 3층은 절반, 5층은 3분의 1 가량 수색을 마무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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