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3천명 광화문서 머리 맞대고 미세먼지 논의한다

시민 3천명 광화문서 머리 맞대고 미세먼지 논의한다

입력 2017-05-27 09:25
수정 2017-05-27 09: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 미세먼지 대토론회…토론 후 투표로 정책 수렴

심각한 사회 현안으로 떠오른 미세먼지 문제를 시민의 집단 지성으로 풀어낼 수 있을까.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초대형 야외 원탁토론회인 ‘서울시민 미세먼지 대토론회’가 27일 오후 5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시민 3천명이 원탁 250여 개에 둘러앉아 ‘백가쟁명’ 식으로 저마다의 목소리를 낸다.

방송인 김제동이 전체 진행을 맡고, 원탁마다 토론 진행자와 전문가가 배치돼 원활한 토론을 돕는다.

3천 명에 달하는 인원이 운집하는 만큼 안전을 위해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방향은 통제되고, 미세먼지에 대비해 참가자에게는 마스크가 지급된다.

시는 시민의 의견을 정확히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전문 분석팀 50여 명까지 동원했다. 이들은 시시각각 참가자 의견을 분석해 스크린에 띄우고, 참가자들은 이를 보고 피드백을 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에서는 시민이 투표를 통해 직접 시 미세먼지 정책 우선순위 결정에도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1차 토론에서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진단하고, 그 해결방안을 자유로이 논의한다. 이후 2차 토론에서 도심 내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전문 분석팀이 이 의견을 분석한 뒤 투표가 이뤄진다.

참가자 등록은 행사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4시부터 할 수 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2년 전 폭우로 축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연희동 주민들이 이번 폭우로 지반 붕괴 등을 우려하는 민원을 전함에 있어, 직접 순찰한 결과 현재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경사가 가파른 지역인 홍제천로2길 일대의 안전을 위해 연희동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에서 방벽 공사 및 기반 시설 보강으로 견고한 대비가 구축되었음을 전했다. 문 의원은 “2년 전 여름, 폭우가 쏟아지는 중에 연희동에서는 축대가 무너지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다행히 매몰되거나 사고를 입은 주민은 없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삶에 충격을 가했다. 그러한 사고가 있었기 때문인지 폭우경보가 있는 날이면 연희동 해당 일대 주민들의 우려가 늘 들려온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특히 연희동 홍제천로2길 일대는 경사가 가파른 탓에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물줄기 역시 빠르고 강한 힘으로 쏟아져 내려오기에 매우 위험함은 모두가 익히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본 의원이 직접 야간에 현장을 순찰한 결과, 다행히도 미리 구축된 방벽과 벙커형 주차장의 견고하고 또 체계화된 물 빠짐 구간 구축으로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설명을
thumbnail -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