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내와 바람피웠다”…50대 의심 ‘흉기 난동’에 1명 부상

“내 아내와 바람피웠다”…50대 의심 ‘흉기 난동’에 1명 부상

입력 2017-05-22 19:51
수정 2017-05-2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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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아내와 바람을 피운 것으로 의심한 남성을 흉기로 찌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전북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익산시 한 국제결혼상담소에서 A(54)씨가 상담소 소장 B(56)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흉기에 찔린 B씨는 머리와 이마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술에 취한 A씨는 이날 B씨를 찾아와 무차별 흉기를 휘둘렀다.

A씨는 이 상담소를 통해 만난 중국인 아내가 B씨와 바람을 피웠다고 의심해 범행했다.

범행 후 사무실 밖으로 도주한 A씨는 행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A씨는 경찰에서 “B씨가 내 아내와 바람을 피웠다. 화가 나서 술을 마시고 찾아가 흉기로 찔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살인 미수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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